['슈퍼스타K7' 결승②] 천단비, '슈스케'의 첫 여왕을 노린다

이승미 2015. 11. 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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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단비 <사진 제공-Mnet>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천단비는 '슈퍼스타K'의 첫 여성 우승자가 될 수 있을까.

이전 시즌만 못한 인기와 숱한 논란에 빛을 잃어버린 Mnet '슈퍼스타K7'에서 그나마 가장 눈길을 모으고 있는 건 역대 첫 여성 결승 진출자인 천단비다. 천단비는 지난 12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자밀킴을 누르고 케빈오와 함께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게 됐다.

하지만 천단비는 처음부터 주목을 받던 참가자는 아니다.

그는 슈퍼스타K7'에 출연하기 전까지 다른 사람의 뒤에서만 노래를 불렀다. 연예기획사 네가네트워크, 키이스트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했으며, '나는 가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위대한 탄생' 등 다수 음악 프로그램의 라이브 코러스 세션으로 활약했다. 또한 신승훈, 비, 이은미, 성시경, 박효신, 김연우, 임재범 등 유명 가수의 라이브 콘서트 코러스로 등장하기도 했다.

예선 때 그는 많은 코러스 경험을 살려 애절한 보이스로 심사위원을 녹였지만, 톱10 진출에는 아쉽게 포함됐다. 하지만 유력한 여성 우승자 후보로 거론되던 박수진이 합숙 도중 건강상의 이유로 가진 포기하게 되면서 천단비가 이 자리를 대신 채우게 됐다.

'대타'로 톱10 명단에 이름을 올린 천단비는 생방송 무대가 시작하자 '대타'라는 사실이 잊혀질 정도로 무섭게 치고 나갔다. 29일 진행된 생방송 무대에서는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를 부러 심사위원들로부터 역대 시즌 최고점(376점)을 받았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백지영의 '여전히 뜨겁게'를 불러 깐깐한 윤종신으로부터 이번 시즌 최고점을 받기도 했다.

다른 가수의 뒤에서가 아니라 무대 바로 앞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반전의 드라마를 그리고 있는 천단비가 우승에 한발자국 가까워지고 있것. 천단비가 시즌 초반부터 "이번 시즌에는 여성 우승자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누차 강조했던 백지영 심사위원의 바람을 현실로 실현시켜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슈퍼스타K7'의 결승전은 19일 오후 11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며,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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