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박용우 득점' 한국, 중국과 1-1 무승부
한국이 박용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중국과 1-1로 비겼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국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 마지막 경기였던 중국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대표팀은 1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서 열린 중국과의 '중국 4개국 친선대회' 경기에서 후반 33분 터진 박용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40분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은 2무 1패의 성적과 함께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에는 박인혁이 섰고, 양측 날개에는 류승우와 최경록을 내세웠다. 박인혁의 뒤는 권창훈과 지언학이,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박용우가 나섰다. 포백은 왼쪽부터 심상민-김민태-연제민-이슬찬이 구축했고 구성윤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탐색전으로 전개됐다. 한국과 중국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치며 상대의 빈틈을 모색했다.
주도권은 한국이 잡았다. 한국은 박용우를 필두로 강한 압박을 구사하며 중국을 몰아 붙였다. 하지만 수차례 공격 상황에서 부정확한 패스로 인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래도 전반 중반부터 조금씩 빈틈을 포착하며 슈팅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전반 22분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나온 박인혁의 왼발 슈팅과 3분 뒤 나온 류승우의 왼발 슈팅으로 중국의 골문을 두들겼다. 그러나 슈팅이 빗나가는 바람에 득점으로 연결 짓지는 못했다.
한국은 주도권을 놓지 않고 중국을 흔들어댔다. 하지만 끝내 득점을 만들어내지는 못했고,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중국의 역습에 간간이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큰 위기는 겪지 않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여러 차례 찾아온 슈팅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 지시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후반 33분 선제골이 터져 나왔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박용우였다. 박용우는 연제민이 문전에서 떨어뜨린 헤딩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한국에게 선취골을 안겨줬다.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한국의 승리가 가까워지는 듯 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40분 중국의 미 하올룬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더 이상의 점수 변동은 없었다. 한국은 1-1의 균형을 깨기 위해 마지막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국재환 기자 jk_kuk@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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