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토론 유시민, 서울대 출신 장녀 "아버지가 학생회 활동 반대" 이유는?
스포츠한국 이슈팀 2015. 11. 14. 18:35
밤샘토론 유시민, 서울대 출신 장녀 "아버지가 학생회 활동 반대" 이유는?
정의당 유시민 의원이 밤샘토론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딸 유수진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에 당선된 유시민의 딸 유수진은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내가 학생회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탐탁하지 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유 씨는 "(아버지) 자신이 이전에 학생 운동하던 시대와는 달리 현대 학생회는 학생들의 자치와 관련해서 학내에 주어진 일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라면서 "서울대 법인화 문제 역시 아버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밤샘토론'에서 유시민은 "북한이 망한 이유는 주체사상을 유일사상으로 해서 온 사회를 그 사상에 따라 조직, 다양성이 말살 됐기 때문"이라며 "반면 우리나라는 독재시대도 있었지만 시민들이 들고일어나 다양성이 지켜왔다. 뭐가 그렇게 북한이 좋아서 북한식 국정교과서를 도입하려고 하느냐"라며 말해 시선을 끌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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