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TV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한 강선우(조정석 분)가 난관에 봉착하자 나봉선(박보영 분)이 보조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는 블로거와의 싸움으로 논란에 휩싸였고 방송출연으로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하지만 보조로 나서기로 했던 허민수(강기영 분)가 출입증을 소지하지 못해 방송에 참여하지 못했다. 선우의 칼을 가지고 왔던 봉선은 어쩔 수 없이 보조로 발탁됐다.
촬영이 시작되고 해장 메뉴를 만드는 미션에서 선우는 밥을 태워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때 봉선은 그를 도와 끓여놓은 북어국을 뚝배기에 넣고 누룽지 북어국밥을 만들었다.
이는 봉선의 몸에 빙의해 있는 신순애(김슬기 분)가 아버지 가게에서 팔던 누룽지 북어국밥을 기억해냈던 것이었다.
봉선의 활약 덕분에 선우는 승리를 하게 됐고 주방에서 쫓겨났던 봉선은 복귀는 물론 다음 방송에서도 선우의 보조가 되어 출연하게 됐다.
'해물누룽지탕 만드는 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물누룽지 탕 만드는 법 어려울까" "해물누룽지탕 만드는 법, 오 나의 귀신님 보니 쉬워보이던데" "해물누룽지탕 만드는 법보고 나도 따라해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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