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관, 수험생 할인 이벤트 '풍성'

제나 할러웨이 수중 사진

연극 택시드리벌의 한 장면

연말까지 공연·전시·영화·헬스 최대 50% 할인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현대예술관과 현대중공업문화센터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2일 현대예술관에 따르면 공연, 전시, 영화, 헬스 등 예비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다음달 5일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코믹 아카펠라 보카피플 내한공연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다음달 18~19일 김수로, 김민교 주연의 연극 택시드리벌과 25일 크리스마스 날 펼쳐지는 개그우먼들의 코믹컬 드립걸즈도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미술관에서 열리는 제나 할러웨이 수중사진展 입장료는 30% 가량 할인해주고, 영화는 연말까지 평일 4000원, 주말과 공휴일에는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수험생들이 허약해진 몸을 가꾸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스포츠 강좌에도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한마음회관에 개설된 개인 헬스는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크로스핏,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두 달 간 한시적 특별 상품으로 만날 수 있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수능을 준비하면서 피로해진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라며 "다시 누릴 수 없는 수험생들만의 특별한 혜택을 맘껏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할인기간은 12일부터 연말까지이며, 현대예술관과 각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현대예술관 홈페이지(www.hhiarts.co.kr)나 전화(1522-3331)로 하면 된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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