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강수진 '아름다운 작별'

에듀동아 온라인뉴스팀 기자 2015. 11. 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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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오네긴’을 마친 후 한국에서의 마지막 무대인사를 하는 강수진. 크레디아 제공

발레리나이자 국립발레단의 예술 감독인 강수진이 펼친 한국에서의 마지막 무대에 대해 전문가들과 관객의 칭찬이 쏟아졌다.

그는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발레무대 ‘강수진&슈투트가르트발레단-오네긴’에서 여주인공 타티아나 역을 맡아 아름다운 발레 기술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발레 ‘오네긴’은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1831년)의 줄거리에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더해 발레 작품으로 다시 쓰인 것.

강수진은 1985년 스위스 로잔 발레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으며, 1986년에는 19세 나이로 명문 발레단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당시로선 최연소(가장 나이 어림)로 입단했다.

강수진의 은퇴 공연은 그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들어간 지 30년이 되는 내년 7월 22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다.

▶에듀동아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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