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 미국언론 반응 "내야진 포화상태, 피츠버그 아쉬워"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박병호의 독점 교섭권을 따낸 구단이 미네소타 트윈스인 것이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미국 언론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과 야후 스포츠 제프 파산은 미네소타 트윈스가 이번 박병호 포스팅의 승자라고 밝혔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오전 "미네소타 트윈스가 박병호와의 독점 교섭권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메리칸 중부지그에 속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지난 2009년부터 박병호에 꾸준히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언론 CBS 스포츠의 맷 스나이더는 "박병호 포스팅 승자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됐다. 이는 좋은 영입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동시에 미네소타는 지명타자 자리를 포함해 내야진의 포화상태에 직면했다"고 했다.
박병호에 대한 평가에선 "두 시즌 5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29세 박병호는 전성기의 한가운데 있다"며 "올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 올랐던 강정호보다 더 좋은 힘을 보여줬다. 순수한 힘에 있어선 의문부호가 전혀 없다"고 했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피츠버그 지역매체 트리뷴리뷰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한국 거포 박병호를 놓쳤다'며 교섭권을 따내지 못했음을 전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또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지난해 강정호를 놓친 실수를 다시 범한 것일까"라고 언급했다.
폴 몬리터 감독이 이끄는 미네소타 트윈스는 올 시즌 83승79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크 중부지구 2위에 오른 팀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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