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살해 협박 이어 자동차 테러까지 "정말 치졸하다"

이혜리 기자 2015. 11. 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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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페이스북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가수 이승환이 자동차 흠집 테러를 당했다.

이승환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CCTV 확인 중입니다. 혹시라도 제 페북 보시고 자수하신다면 선처하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치졸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환의 차에는 ‘엑스(X)’ 모양의 흠집이 나 있다. 이는 최근 이승환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콘서트를 여는 등의 행보에 불만을 가진 이가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앞서 이승환은 SNS를 통해 살해 협박을 받은 바 있다.

이승환은 지난 3일에도 자신을 상대로 비상식적인 악성 글을 작성한 한 네티즌의 트위터 화면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해당 글에는 “반국가 선동의 선봉에 섰던 종북 가수 신해철이 비참하게 불귀의 객이 됐다. 다음은 빨갱이 가수 이승환 차례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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