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교과서 역사전쟁..좌편향 교과서 퇴출해야"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국정교과서 도입을 지지하는 대규모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엽제전우회, 유관순어머니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보수단체들은 7일 서울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의 명운을 열고 북한편향 역사교과서를 퇴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발전은 애국진영의 피땀으로 이뤄졌음에도 현행 역사교과서는 가르쳐선 안 되는 김일성 나라와 주체사상을 가르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체제를 우호적으로 집필한 교과서로 아이들이 잘못된 역사관을 갖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아울러 "그 와중에 황교안 국무총리가 가진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종식담회는 국민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였다"며 "정부는 역사교과서로 이념놀음을 하는 이들을 단죄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역사교과서 갈등은 단순한 교과서 집필의 오류가 아니라 역사전쟁"이라며 "정부는 수시로 벌어지는 반국가집단의 불법행동에 정권의 명운을 걸고 대처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보수 성향의 10개 시민단체에서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14일에도 정부의 국정교과서 도입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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