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들국화 최성원 "음악의 영감, 아직도 모르겠다"

김지하 기자 2015. 11. 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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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들국화 최성원 제주도의 푸른 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사람이좋다' 들국화 최성원이 제주도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전설의 록그룹 들국화, 최성원의 인생 2막을 담았다.

이날 자신이 생각하는 제주의 명소를 찾은 최성원은 '음악의 영감'을 어떻게 얻냐는 '사람이 좋다' 제작진에 "음악의 영감이라는 게 도대체 어떤 걸 말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라는 의외의 답을 내놓았다.

이어 최성원은 "아직도 모르겠는데 마음이 어린애 같아 지고, 소년 같아 지고, 모르는 게 많고, 궁금한 게 많아지는 상태가 영감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최성원은 "그런 게 영감이라면 제주도는 소년으로 만들어 주는 섬인 것 같다"며 제주도를 '영감을 주는 섬'이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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