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병지 아들 폭행 논란 "전치 2주의 상해"

2015. 11. 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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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김병지

국가대표 출신의 골키퍼 김병지 선수의 아들이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학교폭력 피해자 엄마입니다. 가해자의 횡포 어디까지 참아야합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김병지.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해당 글을 쓴 A씨는 김병지의 아들 B군이 자신의 아들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이후 학교폭력위가 열려 B군은 반이 교체됐다. 하지만 그후 B군의 엄마인 김병지의 아내가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며 억울하다고 시청에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학폭위 열린 다음다음날, 가해엄마는 다정한 사진과 함께 ‘이제 울지말고 억울해 하지도 말고’하며 피해자인양 글을 올려서 기겁했다”며 “축구선수인 아빠를 닮아 그 아이가 덩치도 크다. 1학년부터 꾸준히 맞아왔지만 전학간다는 말에 참고 참았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병지 선수는 “진실과 다른 주장이 퍼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싸움이 벌어진 지난달 15일 아들이 다른 학생의 얼굴에 상처를 낸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전에 해당학생 또한 아들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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