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과거 6개월 방송정지? "이게 무슨 X망신이야"

임휘준 2015. 11. 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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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이경실

한 매체가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이 성추형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경실이 6개월 방송정지 징계를 받은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있다.

이경실은 과거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과거 방송정지를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이경실은 “1991년 박지영과 내가 신인시절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에 출연했다. 당시 박지영은 예쁜 여자 캐릭터를 맡았고, 나는 외면받는 여자 역할을 맡았다”고 입을 뗐다. 그는 “박지영의 예쁜 외모에 주목받지 못하자 방송말미에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라고 소리쳤다”고 고백했다. 이경실은 신인시절 이 발언으로 6개월 방송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경실은 “지금은 방송에서 편하게 쓰는 말인데 당시에는 방송에 처음 등장한 말이었다. 아마 지금이었으면 인기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물의가 됐다”며 “웃기려고 한 말로 인해 징계 조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한 매체는 이경실의 남편 최 씨가 공판 과정에서 자신의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경실 측 소속사는 6일 텐아시아에 “사실 관계 확인 후 입장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MBC ‘놀러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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