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연변 사투리, 외국어만큼이나 힘들어" 고충 토로

정시우 2015. 11. 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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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1인 2역 역할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김현주(도해강/독고용기)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서 독고용기(김현주)로 재등장, 연변 사투리를 선보이며 눈길을 끈 김현주가 사투리 연기의 비하인드와 극 전개에 대한 설렘을 전한 것.

김현주는 연변 사투리 연기에 있어 “변 부장으로 나오시는 장원영 선배님으로부터 사투리 선생님을 소개받아 레슨을 받았다”며 “단시간에 하기엔 외국어 만큼 힘들다. 극 중 용기가 중국에 거주했기에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계속해서 평안도 억양이 나와 고치는데 애를 먹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그녀는 해강의 기억에 대해 “기억이 돌아왔을 때 그녀가 어떤 기억부터 떠올릴지, 과연 기억이 돌아오는 게 행복하기만 할지 등 다양한 상황들을 고려하며 캐릭터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특히, 김현주는 앞으로의 시청 포인트를 꼽으며 “아이를 치료하기 위한, 생존을 위한 용기의 노력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용기와 해강이의 만남, 서로의 존재를 언제쯤 알게 될지 등 결정적인 순간들이 많이 남아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 저 역시 떨리고 기대된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김현주는 ‘애인있어요’에 대한 애정과 명배우다운 프로패셔널한 면모까지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내일(7일) 방송에서는 진짜 독고용기와 마주한 설리의 모습이 예고돼 본방사수의 유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SBS ‘애인있어요’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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