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문근영, 빛나는 연기력 비결은 철저한 캐릭터 분석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배우 문근영이 빛나는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문근영은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연출 이용석 극본 도현정)에서 언니의 죽음을 추적하고자 고군분투하는 한소윤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초반 한소윤은 평범하고 소극적인 인물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꿋꿋이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강한 인물로 변모하고 있다.

극 중 문근영은 사람들의 괄시 속에서도 언니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절대 굴하지 않는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하지만 그 이면에 감춰진 아픔과 혼란, 공포 등 복잡한 감정들까지 입체적으로 표현감을 더하고 있다.

문근영은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인 탓에 감정선을 매끄럽게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에 각 인물들과 상황들을 폭넓게 분석, 연구하며 완벽한 캐릭터 몰입을 위해 꼼꼼히 준비했다.

현장 관계자는 “문근영이 연기하는 한소윤을 보면 그의 탁월한 연기력을 느낄 수 있다. 대본에 있는 것 이상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문근영의 대본을 보면 빼곡히 분석한 것이 적혀 잇는데 모두가 보면 놀란다”고 전했다.

이어 “여느 배우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문근영의 분석력은 다소 특별하다.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정리와 감정선을 이어나기는 정리가 동시에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근영은 캐릭터가 있는 곳, 먹는 것, 가는 곳, 만나는 상대, 소품까지 자기화시키기 위해 촬영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다는 후문이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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