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슈퍼시리즈 이대은, '4이닝 무실점' 퍼펙트 피칭
2015. 11. 4. 21:11
[서울신문 En]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이 프로 데뷔 후 첫 한국 경기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이대은은 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 대표팀과의 평가전 ‘2015 서울 슈퍼시리즈’에서 투수 김광현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이대은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다.
3-0으로 앞선 4회초 등판한 이대은은 7회초까지 삼자범퇴 행진을 벌이며 쿠바 타선을 꽁꽁 묶었다. 안타와 볼넷은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삼진은 3개를 잡아냈다.
첫 상대인 루르데스 구리엘을 2구째에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출발했다. 다음타자 유니에스키 구리엘은 2루수 정근우의 호수비의 도움으로 땅볼로 처리했다.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는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태극마크를 달고 첫 이닝을 소화하는 데 던진 공은 단 6개, 타자당 2개씩만 던지면서 투구수를 아꼈다.
5회 역시 범타를 유도하는 직구 위주의 피칭을 펼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훌리오 마르티네스를 루킹 삼진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두 명의 타자를 잇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상대가 된 데스파이그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이대은은 8회초부터 정우람(30·SK)에게 마운드를 물려주고 벤치로 돌아갔다.
사진=더팩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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