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원드라이브 무제한용량 철회

입력 2015. 11. 4. 08: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365 사용자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원드라이브’의 무제한 용량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던 약속을 어기고 이를 폐지키로 했다.

이는 MS가 무제한 용량 제공을 내세워 가입자를 모으고도 약속을 지키지 않고 1년만에 말을 뒤집은 것이어서 사용자들은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MS는 또 원드라이브 유료 서비스의 가격 대비 용량을 축소하고 무료 저장 용량도 3분의 1로 줄였다. MS는 2일 밤(현지시간) ‘원드라이브 팀’ 이름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런 내용의 원드라이브 스토리지 요금제 변경을 발표했다. MS는 “우리가 오피스 365 소비자 가입자들에게 무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단계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소수 사용자들이 많은 PC를 백업하고 영화 컬렉션과 녹화 비디오를 저장했다”며 “일부 사례는 사용자당 75 테라바이트(TB), 즉 평균의 1만4천배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업체는 이에 따라 오피스 365 가정용, 개인용, 대학용 가입자들에게 무제한 저장용량을 제공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MS는 작년 10월 무제한 용량 제공 계획을 떠들썩하게 발표하면서 단계적으로 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실제로는 약속을 1년이 넘도록 지키지 않고 있었다./디지털미디어부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