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이제 전성기가 될 때도 됐다"

문완식 기자 2015. 11.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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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김영철
김영철

개그맨 김영철이 하이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김영철은 3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엘르 11월호 화보에서 과감한 의상을 그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다는 김영철은 "'김영철 은근히 옷 잘 입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 개그맨들은 옷 그렇게 신경 안 쓰는 걸로 생각하는데, 사실 관심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영철은 올해 '무한도전'에 출연해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란 새 유행어를 낳고, '진짜 사나이', '나 혼자 산다'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데 대해 "방송을 17년이나 했는데, 이제 전성기가 될 때도 됐다"며 장난스런 소감을 전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하는 중인 김영철은 실제로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오디션도 봤던 이야기를 고백하며 "나의 역할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를 설레게 할 많은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지난 10월 31일 'SNL' 시즌 6에 호스트로 출연, 해 그간 만들어 온 여러 캐릭터 중 김희애, 길태미, 가수 양희은과 윤복희 등으로 차례로 빙의해 혼신의 콩트를 보여줬다.

그는 "제가 'SNL'에 호스트로 나올 수 있는 위치의 사람이 됐다는 게 감동스럽다"며 "'SNL'에 나오는 것은 저에게 꿈이었다"고 눈물을 쏟았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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