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지윤호 "박해진 포스 있어, 눈도 못 마주치겠다"(인터뷰)

뉴스엔 2015. 11. 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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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전아람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치즈인더트랩’ 출연을 확정 지은 신예 지윤호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촬영 중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오는 1월 4일 첫 방송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연출 김윤정)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릴러다. 극중 지윤호는 모든 여자들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자아도취형 인간에 늘 사건의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 오영곤 역을 맡았다.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촬영에 한창인 지윤호는 최근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촬영장 분위기와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간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먼저 지윤호는 “난 지난 10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순서상으로는 1부부터 찍어야 하는데 5부부터 찍었다. 내가 6부부터 등장하는데 6~7회는 정말 힘들게 찍었다. 내가 오랜만에 단답형 대사가 아닌 긴 대사를 하다 보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좋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신인이라 신이 붙어있으니 그걸 준비하는 게 조금 벅찼다. 물론 신인이 그 정도 분량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사실 ‘치인트’는 이미 웹툰으로 유명해 시청자가 내용과 역할을 다 알기 때문에 내 실제와 교집합적인 부분을 충족시켜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연기를 추가해서 놓치지 않으려 한다. 그러다 보니 모니터링 하면 만족하진 않는다. 아직 신인이라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하지만 앞으로 더 보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아직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지윤호는 ‘치인트’에 어떻게 합류하게 됐을까. 그는 “오디션을 다니면 잘 생기고 키 큰 친구들이 정말 많다. 그래서 내가 쟤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게 뭘까? 뭘 다르게 가져가야 매력이 있을까? 이런 걸 항상 연구한다. 다만 누구보다 잘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윤호는 ‘치인트’에서 선배 박해진을 제외하고 김고은, 서강준, 남주혁, 이성경 등 대부분 데뷔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에 대해 지윤호는 “일단 함께 연기하는 분들이 또래이기 때문에 정말 좋다. 한편으로는 또래지만 인지도도 있고 잘나가는 친구들과 같이 한다는 자체가 공부가 될 것이고, 같은 나이 대라 재미를 찾으려고 한다. 부담을 느낄 여유는 없다. 잘해내고 싶다. 욕심만 내면 안 되고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힘들면 형들한테 도움을 요청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선배 박해진에 대해 “알고보니 나와 박해진 선배가 다니는 숍이 같더라. 그래서 더 잘 챙겨주신다. 불편할 정도로 잘 챙겨준다. 인사 하면 똑같이 90도로 인사해준다. 한편으로 감사하지만 받아주셔도 되는데 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윤호는 “지금까지 박해진 선배와 가장 많이 찍었다. 그래서 가장 편한 것 같다. 편하지만 떨린다. 뭔가 모르는 기가 있다. 눈을 보면 대사를 까먹는데 아이컨택을 해야 하는데 잘 못 마주치겠다. 워낙 포스가 있다.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인트’는 오는 1월 4일 첫 방송된다.

전아람 kindbelle@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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