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과거 팬 사인회서 운명의 여인 만나" 눈길

오원경 2015. 10. 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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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신승훈

신승훈이 신곡 발매로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승훈은 지난 2013년 10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당시 신승훈은 “6년 전 운명의 여인을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팬 사인회장에서 눈길이 가는 여성분이 있었다”며 “이름에 ‘빈’자가 들어가는 분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말할 뻔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신승훈은 “용기를 냈어야 했는데 결국 물어보지 못했다. 후회가 돼서 사인해주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갔다. 하지만 이미 그녀는 떠난 후였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성유리가 “혹시 6년 전 신승훈의 사인을 받은 ‘빈’자 들어가는 여성분이 이걸 보고 계신다면 ‘힐링캠프’로 전화 달라”고 말했고, 신승훈은 “만약에 아직 결혼 안 하셨다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훈은 28일 오후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 3층 M큐브에서 열린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 & I am)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 참석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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