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태영 '마리오네트'로 스크린 복귀, 정신과 전문의 役

기태영 마리오네트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배우 기태영이 영화 '마리오네트'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8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기태영이 '마리오네트'(감독 홍빈·제작 모아필름)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마리오네트'는 10대들이 겪는 불안과 균열,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자아 성장의 과정을 정상적으로 거치지 못하고, 도덕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전에 누군가의 마리오네트로 살아가게 되는 10대의 이야기를 통해 일그러진 우리 사회의 단면을 다시금 들춰내는 작품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에서 기태영은 청소년 심리전문가 규도를 연기한다. 여고생 문주가 연쇄 실종사건에서 살아 돌아오고, 그 충격으로 기억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정신적 치료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가는 중심축을 담당한다.

문주 역에는 최근 tvN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에 출연한 홍아름이 캐스팅 됐다.

영화는 11월 크랭크인 해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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