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이덕화·한채아, 서른 살 차이 무색한 조화

오수정 기자 2015. 10. 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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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객주2015 이덕화 한채아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장사의 신-객주 2015'의 대표적인 연상연하 커플인 이덕화-한채아의 익살스러운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연출 김종선)는 장혁-김민정-한채아의 엇갈린 3각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껏 드높이고 있다. 여기에 '경국지색' 한채아에게 흠뻑 빠진 이덕화가 한채아와 나이차를 무색케 하는 혼인을 강행하면서 극중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는 것.

무엇보다 오늘(28일) 방송될 11회 분에서는 조선 최대 거상인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이덕화)가 비운의 여인 조소사(한채아)와 혼인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밝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이덕화-한채아가 극중 긴장감 돋는 스토리와는 달리, 웃음 가득한 '신혼 기념 인증샷'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진중하고 애절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덕화-한채아가 비하인드컷을 통해 상큼한 반전 매력과 더불어 웃음꽃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것.

우선 이덕화는 화려한 비단 옷에 갓을 쓰고 영화 '레옹'에서 남자주인공이 쓰고 나온 듯한 독특한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더욱이 수묵화가 그려진 부채를 들고 근엄한 모습을 과시하다가, 이내 한채아의 애교에 녹아내린 듯 특유의 익살스런 웃음을 얼굴 가득 지어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채아는 정갈하게 쪽찐 머리에 붉은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고운 비단옷을 입어 갓 시집온 새 색시의 면모를 100% 자아냈다. 신랑 이덕화 옆에 선 채 가지런한 하얀 이를 드러내며 수줍은 미소를 보이다가도, 장난스런 이덕화의 애드리브에 빠져 과감한 손동작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게다가 한채아는 쉬는 시간에도 대본에서 손을 놓지 않은 채 연기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뜨거운 열정을 느끼게 했다.

제작사 측은 "이덕화와 한채아는 실제 30살 차이가 나는 까마득한 선후배 사이임에도, 막역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덕화는 인자하게 후배들을 이끌어줄 뿐만 아니라 연기조언을 해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현장을 아우르고 있고, 한채아 역시 이덕화의 조언을 귀담아 들으면서, 꾸준한 연기 연습을 통해 당당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10회 분에서는 길소개(유오성)와 천소례(박은혜)가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무려 18년 만에 조우하는 모습이 담겼던 터. 이들이 과연 서로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M C&C]

장사의 신 객주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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