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정려원, 로코킹과 로코퀸이 만났다

온라인중앙일보 2015. 10. 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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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이동욱 정려원 사진=드라마 `풍선껌` 공식홈페이지]

풍선껌
풍선껌 이동욱 정려원

‘풍선껌’ 이동욱과 정려원이 첫 방송부터 ‘로코 불패’다운 진가를 드러내며, 쾌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1회에서 이동욱과 정려원은 진한 호흡이 돋보이는 ‘남사친’과 ‘여사친’ 케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풍선껌'을 통해 무려 12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옥신각신 실랑이와 묘한 설렘을 넘나드는 ‘남사친’과 ‘여사친’의 모습을 완벽하게 살려냈던 것. 달달한 로맨스 연기부터 코믹까지 넒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척척 들어맞는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 동시에 선사하며, ‘로코 커플’의 만남을 증명해낸 셈이다.

극중 박리환(이동욱 분)은 연락이 뜸한 ‘여사친’ 김행아(정려원 분)의 안부를 시종일관 챙기는가 하면, 급기야 방송국까지 찾아가 김행아에게 직접 한약을 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김행아가 ‘전남친’ 강석준(이종혁 분)의 집에 팔찌를 놓고 왔다고 하자 대신 가지러 가겠다고 나서는 등 든든한 ‘남사친’의 면모를 보였다.

정려원은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캔디 성격’의 라디오 PD 김행아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강석준과 이별 후 홀로 슬픔을 묵묵히 삼키면서 겉으로는 늘 웃고 있는 김행아의 성격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며, ‘보호 본능’을 제대로 자극했던 것. 특히 김행아가 라디오 방송 중 죽겠다는 학생 청취자의 사연에 “저는 엄마가 없어요. 다섯 살 때 돌아가셔서. 아빠도 돌아가셨고”라며 “전 어제 헤어졌어요. 또 혼자예요”라고 웃음 뒤 숨겨왔던 자신의 외로움을 고백하며 위로를 건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특히 이동욱과 정려원은 거리낌 없는 스킨십들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1회에서 이동욱은 정려원이 걱정되는 나머지 눈, 코, 입 등을 살펴보며 온몸 구석구석 건강을 체크하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동욱이 휴대전화를 보여주지 않으려고 저지하는 정려원을 아예 업어버리는 ‘심쿵 어부바’로 여심을 뒤흔들었던 것.

뿐만 아니라 살짝 미소를 띠고 있는 이동욱과 두 팔을 높이 들고 개구진 표정을 지으며 재밌어하는 정려원의 모습에서 카메라 밖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두 사람의 유쾌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과 정려원은 각자가 지닌 탁월한 로맨스 연기와 두 사람의 빈틈없는 호흡을 바탕으로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며 “극에서나 촬영장에서나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두 사람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1회에서는 김행아(정려원)의 ‘남사친’ 박리환(이동욱)과 ‘전남친’ 강석준(이종혁)이 첫 대면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리환은 김행아의 팔찌를 가져오기 위해 강석준의 집으로 찾아 갔던 상태. 박리환이 강석준을 보자마자 김행아를 외롭게 한 원망을 섞인 분노를 표출, 향후 전개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 시켰다.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2회는 27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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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이동욱 정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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