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외국인 남편과 연애만 20년" 남다른 연애 기간..이유 보니?

김지혜 2015. 10. 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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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강수진2

발레리나 강수진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강수진과 남편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강수진은 과거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남편과의 남다른 연애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DJ는 강수진의 20년이라는 긴 연애기간에 대해 “결혼을 안 하고 왜 연애를 그렇게 오래 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수진은 “우리 집에서 반대가 심했다”며 “나는 워낙 유학을 빨리 가기도 했고 부모님이 형제들 중에서 나를 굉장히 아끼셨는데 외국인과 결혼을 한다고 하니 마음에 안드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수진은 “지금은 외국인과 결혼이 문제가 아니지만 그 때는 시대가 더 보수적이었잖나”고 부모님의 반대 이유에 대해 덧붙였다.

강수진은 “가장 중요한 건 남편이 그 시간 동안 기다려줬다는 점”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진은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농수선수 서장훈과 출연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tvN ‘피플인사이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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