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다음 주 시정연설..대치정국 정면 돌파

박기현 입력 2015. 10.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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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그제 여야 지도부와 국정 현안을 논의한 데 이어, 다음 주에는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 연설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경제 활성화와 노동 관련 법안의 처리를 호소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의 필요성을 거듭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일 국회에서 취임 후 세 번째 예산안 시정연설을 합니다.

첫 시정연설에서 한 약속대로, 올해도 국회를 방문해 직접 내년 예산안과 국정운영 기조를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번 시정연설에서는 지난 22일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와 마찬가지로, 국회의 민생 법안 처리가 강조될 전망입니다.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인 만큼,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 활성화 법안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 관련 법안의 처리를 거듭 호소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난해 국회 시정연설)]
"규제를 철폐하고 민생을 살리는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주셔야 정책의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또 내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도 촉구하면서, 국회의 전통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할 전망입니다.

특히,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미래 세대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정통성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을 대국민 호소의 기회로 삼아,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형성된 연말 대치 정국을 정면돌파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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