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승연, 2년만에 재산 탕진 "350만원 월세 살았다" 왜?

스포츠한국 이슈팀 2015. 10. 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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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승연

라디오스타 조승연, 2년만에 재산 탕진 "350만원 월세 살았다" 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승연 작가가 베스트셀러로 번 돈을 2년만에 탕진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억대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집필 저서만 18권인 조승연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조승연은 "IMF 집이 어려워져 쌀에 고추장을 비벼 먹으며 1년을 버텼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어려운 시기에 쓴 책이 대박이 나서 큰돈을 벌었다"고 고백했다.

조승연은 "갑자기 큰돈이 생기자 어린 마음에 계속 돈이 들어 올 것으로 생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아노를 갖고 싶어 4천만원을 들여 그랜드 피아노를 샀고, 뉴욕에서 월세 350만원을 주고 살았다"면서 "비싼 음식을 먹고, 비싼 옷을 입고 돈을 흥청망청 썼더니 2년만에 돈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어머니가 잘 썼다고 칭찬했다"고 말해 모두 의아하게 만들었다.

조승연은 "어머니는 '그런 경험을 가진 20대는 너밖에 없을 것이다. 니가 그때 돈을 가지고 있어 봤자 도전의식도 없어지고 나태해질 뿐이다'고 말해주셨다"며 어머니의 말을 전달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윤종신은 "날려 봐야 안다"며 조승연을 위로했다. 조승연은 "이제는 검소하게 살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뇌섹남녀' 대표 로이킴, 신아영, 조승연 작가, 김소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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