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리뷰] "이젠 내 허락을 받아" 고서희, 김지영에게 '적반하장'

김혜영 2015. 10. 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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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희가 자신이 이종원의 아내라며 도발했다. 21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연출 김흥동, 김성욱)> 90회에서 순정(고서희)이 경순(김지영)을 찾아와 깐족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서희가 자신이 이종원의 아내라며 도발했다.

21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연출 김흥동, 김성욱)> 90회에서 순정(고서희)이 경순(김지영)을 찾아와 깐족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경순은 자신을 위로하는 정미(황우슬혜)에게 “신경 쓰지 마. 그 인간, 변순정 만나서 잘 살면 되지 뭐. 나도 다른 멋진 남자 만나서 시집가고”라며 애써 위안했다.

이에 정미는 “근데 둘이 너무 금방 합쳐서 배신감 느끼잖아. 변순정, 아무리 봐도 이상한 거 알지?”라고 속상해했다.

이때 순정이 인사를 하겠다고 둘 앞에 나타났다. 순정은 “제가 오늘 정식으로 사장님과 결혼을 했습니다. 이제 내가 부인이니까, 사장님 만나고 싶으면 꼭 내 허락을 받으시길 바랍니다.”라며 경순의 화를 돋웠다.

결국, 경순이 “나가!”라며 소리치자, 순정은 “네네, 꺼져드리죠. 흥!”이라 말하며 의기양양 걸어 나갔다. 곧바로 경순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MBC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위태로운 결혼 관계 등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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