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어린이집, 26~30일 집단 휴원 예고..보육대란 오나?

강수윤 입력 2015. 10. 21. 18: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전국 1만4000여곳의 민간 어린이집이 정부의 보육예산 줄이기에 반발, 26~30일까지 집단 휴원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21일 "26~30일 보육교사들의 연차휴가 동시사용과 집단 휴원 등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22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학부모대표와 교사대표, 원장대표 등이 참석하는 가두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연합회는 ▲2016년도 누리과정 보육료 30만원 지원약속 이행 ▲종일반 보육 8시간제로 전환 및 초과보육비 정부지원 ▲보육교사 근무여건 및 처우개선 대책 수립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 ▲영아반보육료 10% 인상, 민간·가정어린이집 기본보육료 대신 교사인건비 지급 ▲유보통합 진행과정 상세 공개 등 6대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가 25일까지 성의있는 답변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어린이집이 집단휴원에 들어갈 경우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는 등 보육대란이 우려된다.

sho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