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니전]'이승우 교체투입 1분만에 극장골'울산유스 오세훈 누구?
전영지 2015. 10. 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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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버저비터 골이 터졌다. 최진철 축구는 전반보다 후반, 후반 초반보다 전반 후반에 더 질겨지는 '반전축구' '뒷심축구'였다.
대한민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21일(이하 한국시각) 칠레 라 세레나에스타디오 라 포르타다에서 열린 기니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최진철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90분간 맹활약한 '에이스' 이승우를 빼고 오세훈을 투입했다. '신의 한수'였다. 후반 46분 유주안이 기니 수비수 볼 트래핑 미스를 오세훈에게 패스로 연결했다. 오세훈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거침없이 왼발 슈팅을 쏘아올렸다. 자신감 넘치는 슈팅은 기니 골망을 짜릿하게 흔들었다.
'17세 대표팀의 골잡이' 오세훈은 울산 현대 산하 U-17팀이 믿고 쓰는 에이스다. 현대고 1학년인 1999년생 오세훈은 1m85-70㎏의 신체조건, 매력적인 왼발에 헤딩슛에도 능한 전천후 최전방 공격수다. 스피드, 유연성, 밸런스, 제공권을 두루 갖췄다. 오세훈은 중학교 2학년때까지 센터백으로 활약하다 중3때 최전방 공격수로 전향, 8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울산권역 득점 공동2위에 올랐다. 울산현대 U-15 유스이던 지난해 8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0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7경기 7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광양제철중과의 결승전에서 나홀로 2골을 넣으며 2대0 완승, 우승을 이끌었다. 큰 무대, 큰 경기에 강한 선수다.
올해 현대고 진학 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지난해 8월 지난 7월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 경기 용호고전(7대0 승)에 2-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깜짝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하며 골잡이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광양제철고와의 결승전에서도 1-3으로 밀리던 경기를 '왼발 추격골'로 쫓아가며 4대3 대역전 드라마를 이끌었다. 전기리그 때 고작 1경기 출전에 그친 오세훈은 왕중왕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후 박기욱 감독의 신임속에 센터백과 최전방, U-17, U-18팀을 오가며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8월 9일 포항 양덕구장에서 열린 K리그 17세 이하 챔피언십, 제주유나이티드 U-17팀과의 결승전에서도 선제골, 추가골을 몰아쳤다. 4대1 완승으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올시즌 고교 최강 현대고의 우승 신화를 이끈 '킬러 본능'이 17세 이하 월드컵 큰 무대에서도 번쩍 빛났다. '원샷원킬'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투입된지 1분만에 자신감 넘치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대한민국의 2연승, 16강행을 결정지었다. 열여섯살이라고는 믿기 힘든 침착함이었다.
대한민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21일(이하 한국시각) 칠레 라 세레나에스타디오 라 포르타다에서 열린 기니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최진철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90분간 맹활약한 '에이스' 이승우를 빼고 오세훈을 투입했다. '신의 한수'였다. 후반 46분 유주안이 기니 수비수 볼 트래핑 미스를 오세훈에게 패스로 연결했다. 오세훈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거침없이 왼발 슈팅을 쏘아올렸다. 자신감 넘치는 슈팅은 기니 골망을 짜릿하게 흔들었다.
'17세 대표팀의 골잡이' 오세훈은 울산 현대 산하 U-17팀이 믿고 쓰는 에이스다. 현대고 1학년인 1999년생 오세훈은 1m85-70㎏의 신체조건, 매력적인 왼발에 헤딩슛에도 능한 전천후 최전방 공격수다. 스피드, 유연성, 밸런스, 제공권을 두루 갖췄다. 오세훈은 중학교 2학년때까지 센터백으로 활약하다 중3때 최전방 공격수로 전향, 8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울산권역 득점 공동2위에 올랐다. 울산현대 U-15 유스이던 지난해 8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0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7경기 7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광양제철중과의 결승전에서 나홀로 2골을 넣으며 2대0 완승, 우승을 이끌었다. 큰 무대, 큰 경기에 강한 선수다.
올해 현대고 진학 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지난해 8월 지난 7월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 경기 용호고전(7대0 승)에 2-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깜짝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하며 골잡이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광양제철고와의 결승전에서도 1-3으로 밀리던 경기를 '왼발 추격골'로 쫓아가며 4대3 대역전 드라마를 이끌었다. 전기리그 때 고작 1경기 출전에 그친 오세훈은 왕중왕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후 박기욱 감독의 신임속에 센터백과 최전방, U-17, U-18팀을 오가며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8월 9일 포항 양덕구장에서 열린 K리그 17세 이하 챔피언십, 제주유나이티드 U-17팀과의 결승전에서도 선제골, 추가골을 몰아쳤다. 4대1 완승으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올시즌 고교 최강 현대고의 우승 신화를 이끈 '킬러 본능'이 17세 이하 월드컵 큰 무대에서도 번쩍 빛났다. '원샷원킬'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투입된지 1분만에 자신감 넘치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대한민국의 2연승, 16강행을 결정지었다. 열여섯살이라고는 믿기 힘든 침착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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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호의 울산현대 유스선수는 수비수 이상민(17) 공격수 이상헌(17) 장재원(17) 오세훈(16) 등 총 4명이다. K리그 유스팀 중 최다다. 조별리그 1차전 브라질전 후반 34분, 이상헌의 패스를 이어받은 장재원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FIFA 주관 대회 각급 대표팀 사상 첫 브라질전 승리의 쾌거를 이끌었다. 이어진 기니전에선 '특급조커' 오세훈이 결승골을 밀어넣었다. FIFA 주관 대회 출전 사상 첫 조별리그 2연승이었다. 대한민국이 기록한 2골, 3개의 공격포인트가 K리그 울산 유스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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