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화국, '일일 여친'만을 위한 요리 대결 '팽팽'

김하진 2015. 10.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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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소년공화국

남성 아이돌그룹 소년공화국(Boys Republic)이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으로 변,해 팬을 위한 요리를 선사한다.

소년공화국은 지난 19일 방송된 네이버 V앱 ‘아이돌 X 아이돌’의 ‘남친이랑 오늘 뭐 먹지?’ 편에서 이벤트를 통해 뽑힌 팬을 ‘일일 여친’으로 선정, 요리를 했다.

성준, 수웅 팀은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행성’과 생라면에 매운 소스를 끼얹은 ‘쭌이가 만들었쭌’으로 두 개의 요리를 내놨고, 선우, 민수 팀은 ‘민수와 선우가 만들어써누’라는 이름의 까나페를 만들었다.

이번 요리 대결에서는 두 팀의 가스레인지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불 없이도 만들 수 있는 메뉴로 바로 변경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포기를 하는 멤버도 있었지만 그중 선우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고 심혈을 기울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평소에도 요리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던 선우가 실제로 요리하는 모습을 본 팬들은 호응을 쏟아냈다.

성준, 수웅팀의 요리를 시식한 일일 여친은 “저의 마음은 하나도 고려하지 않은 요리인 것 같다”고 혹평, 두 멤버를 충격에 빠뜨렸고, 선우, 민수 팀의 요리를 시식하고 난 뒤에는 “성준, 수웅 오빠가 벌칙 주스 마셨으면”이라고 선우와 민수팀의 손을 들었다.

소년공화국은 현재 웹드라마 ‘연금술사’를 통해 연기자로도 활약 중이며, 새 음반 작업에 한창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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