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전성기 시절로의 회귀..포에버 러브 발표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2015. 10. 20. 09:41
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싱글 ‘Forever Love’를 발매하고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한 동안 볼 수 없었던 버즈의 전성시 무렵 스타일을 담은 음원이어서 팬들의 호응이 크다.
20일 발표된 Forever Love’은 데뷔곡인 2003년 작 ‘어쩌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과거의 버즈 스타일과 닮았다.
서정적인 건반 사운드가 발라드의 감상을 극대화시키고, 나머지 사운드는 민경훈의 보컬 뒤로 한 발 물러서 있다.
버즈의 음악 색을 대표했던 민경훈의 독특한 바이브레이션도 과거로의 회귀를 느끼게 한다.
재결합 이후 새로운 음악적 시도들에 노력을 기울여왔던 버즈는 이번 싱글을 기점으로 팬들이 원했던 특유의 버즈 스타일로 되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과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웠다. 버즈의 ‘Forever Love’가 공개 되자마자, ‘버즈’와 ‘Forever Love’의 포털 검색어 순위 상승은 물론, 음원 차트에도 상위권에 곡장 진입했다. 팬들은 “이제 진짜 버즈가 돌아왔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버즈는 오는 11월 21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 대전, 서울, 대구에 이어 2016년 2월까지 9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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