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내며느리' 권성덕 "제 자식도 지키지 못했으면서" 일갈

신나라 2015. 10. 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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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권성덕이 아직까지도 동우를 친손자로 인정하지 않았다.

19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퇴근 후 양회장(권성덕)의 방에 들른 성태(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태는 동우를 받아들이지 않는 양회장에게 "제가 자라면서 겪은 일들 동우한테 겪고 싶게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양회장은 "그 의사는 왜 그냥 놔뒀냐"며 그에 따른 응징을 했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성태는 "제가 잘한 게 없었다. 율이를 병원에 늦게 데리고 갔다"고 자책했다.

이에 양회장은 "제 자식도 지키지 못했으면서 남의 자식을 어떻게 친자식처럼 대하겠다는 거냐"고 일갈했다.

율이를 죽인 의사가 전 남편 정수(이용준)라는 걸 알 리 없는 현주는 살릴 수 있는 아이를 죽인 건 그 의사였다고 성태를 위로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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