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 신곡 티저 공개.."노란 리본 눈에 띄네"
블락비 지코가 신곡 티저에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삽입했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18일 ‘블락비 지코 신곡 티저 사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지코의 신곡 ‘말해 YES or NO'의 티저 사진이 실렸다.
사진 속 지코는 훈민정음을 배경으로 개구진 표정을 한 채 서있다. 휘날리는 지폐와 불에 타고 있는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특히 오른쪽 구석에 있는 노란색 리본이 눈에 띈다. 이는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는 뜻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곡의 러닝타임 또한 세월호 사건 날짜 4월 16일을 따라 4분 16초로 만들었다.
지코는 과거에도 SNS에 ‘세월이 지나도 그 세월만은 잊지 않도록. Don't forget never forget 4.16’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혜원 양이 자신의 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혜원 양의 부모님을 블락비 콘서트에 초대하기도 했다.
그는 콘서트에서 자신의 노래 ‘I'm still fly’를 부르는 도중 “혜원아 이 노래가 들리길 빈다”라고 말하며 혜원 양을 추모했다. 또한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상복을 입고 혜원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지코 이번 노래 기대된다” “지코 개념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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