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능글+뻔뻔 매력으로 여심 스틸러 등극

한혜리 2015. 10. 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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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이 여심을 저격하는 매력을 선보였다.

KBS2‘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 연출 이은진, 김정현 /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속 반항엄친아 이원근이 달달한 대사들로 여심을 완벽히 저격하기 시작했다.

극 중 이원근이 분하고 있는 김열은 특유의 내재된 능글맞음과 뻔뻔함이 매력인 캐릭터. 이에 김열은 능글맞은 매력으로 달달한 대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하나! 네가 먼저 뗀다. 둘! 내가 먼저 뗀다. 셋! 각도 잡은 김에 그냥 한다” (1회)
지난 1회에서는 앙숙 동아리 댄스부 리얼킹과 응원부 백호의 싸움이 절정에 이르렀다. 리얼킹 부장 강연두(정은지)는 백호 부장 김열에게 평화협정을 제안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오가던 중 실수로 미끄러진 연두와 김열은 입술이 맞닿을 듯한 아찔한 광경을 연출했던 터. 하지만 김열은 당황한 기색 없이 “하나! 네가 먼저 뗀다. 둘! 내가 먼저 뗀다. 셋! 각도 잡은 김에 그냥 한다”라며 정은지를 도발했고 이는 열의 당돌함과 짓궂은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입 다무니까 좀 예뻐보이네”(2회)
김열은 자해시도로 크게 다친 하준(지수)과 병원을 방문했던 열은 교사 태범(김지석)을 피하던 상황에 우연히 연두와 맞닥뜨리게 됐다. 이에 그는 선생님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급히 연두와 몸을 숨겼다. 옆에서 쉴 새 없이 떠드는 연두의 입을 막으며 “입 다무니까 좀 예뻐보이네”라고 대사를 날려 김열의 시크한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키스 해보고 싶은 여자는 있어” (4회)
치고 박기 바빴던 리얼킹 동아리와 백호 동아리는 본격 치어리딩 활동에 앞서 치어리딩 강사 정아(이미도)로부터 서로에 대해 알아오라는 숙제를 받았다. 이에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민아(다미)는 “옛날에 좀 문란하지 않았냐”며 열에게 물었고 그는 천연덕스럽게 “소문 들었냐? 뭐, 좀 생겼으니까”라며 잘난 척을 했다. 이어 요즘 사귀는 여자가 있냐는 질문에는 “키스해 보고 싶은 여자는 있어”라며 화끈한 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돌직구 화법으로 김열의 뻔뻔한 매력을 가중시켰다.

지난 4회 방송 말미에서는 포도주를 먹고 취한 연두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 기습 키스를 하려는 열의 모습에서 엔딩을 맞아 다음 회를 향한 호기심을 증폭케 했다.

이원근이 출연하는 ‘발칙하게 고고‘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와이트리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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