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한교수 役 김진근, 연극 '챠이카' 무대 오른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진 기자] 연기파 배우 김진근이 연극 '챠이카' 무대에 선다.
지난 14일 소속사 태원아트미디어 측은 "김진근이 연극 챠이카에서 유명 작가 뜨리고린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챠이카'는 체호프의 '갈매기'라는 작품의 본래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갈매기와 차별성을 두고자 제목을 원작 그대로 정한 작품으로 젊은 예술가의 새로운 예술세계를 향한 추구와 고뇌 그리고 기성 예술 세대의 매너리즘에 대한 비판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진근이 맡은 뜨리고린은 유명 극작가로서 매력적인 행동과 말솜씨를 가진 인물로 당대 최고 여배우 아르까지나의 연하의 연인이다.
이에 뜨리고린 역을 맡게 된 김진근은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좋은 연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배우 김진근은 영화 '백프로'(2014)' '톱스타'(2013) 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2015)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며 강렬한 연기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에서 매력만점 인기 최강 한교수 역할로 출연을 확정 짓고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김기방, 황석정과 함께 촬영 중이다.
'챠이카'는 12월 말까지 대학로 눈빛극장(안톱 체홉 클래식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진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태원아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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