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드라마 속 '표정+눈빛+대사' 명연기 3단 콤보 눈길

이은진 2015. 10. 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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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김현주

‘애인있어요’의 배우 김현주가 명품 여배우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SBS ‘애인있어요’에서 극 중 김현주(도해강, 독고용기)는 인정사정없는 기업변호사 도해강 역으로 차도녀의 카리스마는 물론 쌍둥이 동생 독고용기 캐릭터로 유쾌발랄한 긍정녀의 모습까지 탄탄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고 있다.

무엇보다 김현주(도해강)는 사고로 기억을 잃고 독고용기인 채 살아가는 해강의 또 다른 모습 역시 완벽하게 그리고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는 상황. 그녀는 기억은 잃었지만 전 남편인 지진희(최진언)에게 왠지 모를 두근거림을 느끼는 도해강 캐릭터의 감정을 표정과 눈빛, 대사 하나에까지도 리얼하게 담아내며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를 기대케 하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김현주는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가 하면 끝없는 분석과 자체 리허설에 나서는 모습으로 뜨거운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 이처럼 그녀의 이유있는 연기 행보는 드라마의 격을 한층 더 높이고 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해강(김현주)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진언(지진희 분)에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껴 시청자들을 애태웠다. 이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SBS ‘애인있어요’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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