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日 오리콘 주간 차트 2위..더욱 특별한 이유

김하진 2015. 10. 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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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크로스진

남성 아이돌그룹 크로스진이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14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 오리콘에 따르면 크로스진은 지난 7일 발매한 일본에서의 세 번째 싱글 음반 ‘Love & Peace / sHi-tai!’로 10월 첫째주 위클리 차트 2위를 기록했다.

크로스진은 앞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10월 6일자)에서 발매와 동시에 8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 걸그룹 NMB48에 이어 단숨에 차트 2위에 올랐다. 특히 오리콘 포인트 8만 6128점을 획득, 총 9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유지하며 주간 차트에서도 당당히 2위를 지켜내 더욱 눈길을 끈다.

크로스진은 지난 1월 2년 만에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음반 ‘퓨처(Future)’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4위에 오르며, 일본에서의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아울러 약 9개월 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 더욱 주목된다.

양A면 싱글 형태로 제작된 크로스진의 이번 음반에서 ‘Love & Peace’는 지난 7월부터 TV 도쿄 애니메이션 ‘드웰 마스터즈VSR’의 엔딩 테마로 쓰였으며, 일본어로 ‘하고 싶다’를 뜻하는 ‘시타이(sHi-tai!)’는 후지TV 드라마 ‘그래도 나는 널 좋아한다’의 주제곡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또 지난 10일 오다이바 비너스 포트에서 열린 프로모션 행사는 데일리 스포츠, 스포츠 일본, 스포츠 보지(報知), 도쿄 중일 스포츠 등 일본 주요 매체 신문 지면에까지 실려 크로스진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소속사 아뮤즈 관계자는 “크로스진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그간 다양한 루트로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지속해왔다. 팬미팅 및 다양한 팬 이벤트뿐만 아니라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라디오 DJ에 드라마 출연까지 섭렵한 리더 신과 영화 및 드라마로 활약한 타쿠야, 일본 뮤지컬 작품에 출연한 세영 등 멤버별로 고르게 활약이 이어지며 꾸준히 어필했던 것도 이 같은 좋은 성과를 내는데 큰 일조가 된 것 같다.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아뮤즈,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10월 5~11일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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