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박기량 "가슴 수술하고 싶었다" 과거 수영복 광고에 악플 고백

2015. 10. 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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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이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유포한 이를 고소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박기량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과거 워터파크 광고 촬영 이후 트라우마가 생겼던 것을 고백했다.

사진=MK스포츠 / 박기량 고소

이날 방송에서 박기량은 "워터파크 광고 촬영 후 가슴 성형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내가 메인 모델이라고 들었는데, 함께 하는 모델들이 완전 빵빵했다"며 "그걸 보고 기가 죽었는데, 설상가상으로 비키니마저 민망했다"고 말했다.

박기량은 광고 촬영 후 "가슴이 없다" "골반이 없다" 등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것을 전했다.

이어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박기량은 그 일 이후로 두 달여간 슬럼프에 빠졌다.

박기량은 "실장님한테 정말 진지하게 가슴 수술하고 싶다고까지 얘기했다. 근데 3개월 동안 쉬어야 한다고 해서 그럴 엄두가 안 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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