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의원, 대통령 선거 개표조작 의혹 제기..문재인 "당 입장 아닌 개인의견"

입력 2015. 10. 14. 13:25 수정 2015. 10. 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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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의원, 대통령 선거 개표조작 의혹 제기…문재인 "당 입장 아닌 개인의견"

강동원 의원/사진=MBN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2012년 대통령선거의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여당이 강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강동원 의원은 13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가정보원과 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의혹 사건을 거론하면서 "(지난 대선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보다 더 악랄한 국기문란 선거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우 홍보수석은 "강 의원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는데 이같은 강 의원의 주장은 박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고 대통령과 국민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수석은 또 "더구나 국익을 위해 해외 순방에 나선 대통령에 대해 면책특권에 기대어 이와 같은 발언을 하는 것은 국익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과연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강 의원은 즉각 국민과 대통령에 대해 사과해야 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차원의 입장을 밝히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4일 "어제 대변인실이 '당 입장이 아니라 개인의견'이라고 논평을 냈다"며 "그것으로 답이 된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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