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 입대, 수백명의 팬들 배웅 받으며 "잘 다녀오겠다"
슈퍼주니어 은혁 입대, 수백명의 팬들 배웅 받으며 "잘 다녀오겠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수백명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군 입대했습니다.
은혁은 13일 오후 12시 40분 입대를 앞두고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 앞 잔디마당에서 짧은 헤어스타일을 한 채 팬들 앞에 섰으며, 이 자리에는 같은 팀 멤버인 이특과 강인이 동행했습니다.
후드 티를 입은 채 팬들 앞에 등장한 은혁은 짧은 헤어스타일이 어색한 듯 머리를 매만지며 팬들에게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추운데 멀리까지 와줘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잘 하고 오겠다. 건강하게 지내고, 저는 나라를 지키러 잘 다녀오겠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은혁은 "1년 9개월 동안 군 복무를 잘 하고 오겠다. 사랑해주고 응원해줘 감사하다"라며 거수경례를 한 뒤, 팬들을 바라보다 결국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외에서 몰려든 수백명의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팬들은 은혁을 그리워하는 플래카드를 제작해 흔들었고,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라며 제대 날을 기다리겠다는 글로 은혁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입니다.
슈퍼주니어가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인만큼 해외 팬들 역시 은혁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며 자리를 지켰습니다.
은혁이 군 복무를 하는 것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동해가 입소합니다. 또 11월에는 최시원이 의무경찰로 입대, 슈퍼주니어 멤버 세 명이 줄지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군 복무 중인 신동, 성민에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 세 명이 입대를 한다. 이에 슈퍼주니언느 당분간 완전체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닛 활동 및 솔로 활동, 예능 및 연기 활동으로 남은 멤버들이 꾸준히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슈퍼주니어의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입대한 은혁은 오는 2017년 7월 제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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