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리뷰] "정치하지 마라" 김병세, 남주혁에 '간곡한 부탁'

김민정 2015. 10. 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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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세가 남주혁에게 간곡한 부탁을 남겼다. 10월 12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려한 유혹> (극본 손영목·연출 김상협)에서 자신이 궁지에 빠진 것을 안 진정기(김병세)는 은수(김새론)을 납치했는지 확인하는 아들 형우(남주혁)에게 당부를 남겼다.

김병세가 남주혁에게 간곡한 부탁을 남겼다.

10월 12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려한 유혹>에서 자신이 궁지에 빠진 것을 안 진정기(김병세)는 은수(김새론)을 납치했는지 확인하는 아들 형우(남주혁)에게 당부를 남겼다.

“은수 납치 사주 진짜 아버지가 한 거냐”고 묻는 형우에게 정기는 자신의 짓이라고 하면서 “정치는 때론 야수같은 심장을 요구하기도 한단다”라고 묘한 말을 한다. 그 말을 믿지 않는 형우는 “아버지 그런 분 아니잖아요. 제게 맑게 살라고 하셨잖아요. 거짓말하는 이유가 뭐에요”라고 거듭 확인한다.

“난 길을 잘못 들어섰어. 그 책임을 져야 해. 앞으로 네가 더 상처받을 일이 생길 지도 몰라. 그렇더라도 아무도 원망하지 마라. 아버지 허물로 인해 생긴 거니까”라는 정기의 말에 형우는 더욱 의아해한다. 정기는 “그리고 절대 정치하지 마라. 간절한 부탁이다”라고 형우에게 신신당부한다.

이 말을 남기고 자살한 정기, 형우는 과연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배경을 알 수 있을까. MBC 월화특별기획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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