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심학봉, 12일 의원직 사퇴키로..표결 무산될듯

정환보 기자 2015. 10. 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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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54·경북 구미갑·사진)이 12일 오전 국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학봉 의원이 자진사퇴하면 여야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한 ‘의원 제명안’은 폐기된다.

심학봉 의원과 가까운 새누리당 경북 지역 한 의원은 11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심 의원이 내일(12일) 오전 중에 사퇴서를 국회에 낼 것으로 안다”면서 “본회의 표결까지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에서 제명안이 가결된 의원은 유신정권 말기인 1979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가 유일하다. 가장 최근엔 2010년 ‘성희롱 발언’으로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 제명안이 상정됐지만 부결됐다.

[김용민의 그림마당]2015년 8월 5일 /경향신문

<정환보 기자 botox@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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