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광주, 일하는 노인 늘었다…60대 '경비·청소직' 증가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2015-10-11 11:35 송고
광주지역 60대 노년층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광주지역 60대 이상 노년층의 구인추이 표.(사랑방잡 제공)2015.10.11.© News1
광주지역 60대 노년층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광주지역 60대 이상 노년층의 구인추이 표.(사랑방잡 제공)2015.10.11.© News1

광주지역 60대 노년층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지역 취업전문사이트 '사랑방잡'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년층의 구인 추이 분석결과 청소직은 월 평균 1098건으로 지난해(1046건) 대비 5% 증가했다. 2010년(877건)보다는 25% 가량 늘었다.
경비직은 월 평균 460건으로 지난해(443건) 대비 4.5%, 2010년(406건) 대비 13% 증가했다.

농축수산업은 월 평균 770건으로 지난해(730건)와 비교해 4.6%, 2010년(710건) 대비 8% 늘었다.

경비·농축수산·청소·건물관리 관련 직종은 주로 60대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구직활동이 이뤄지는 업종이다.

이처럼 노년층의 취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시작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해석된다.
박영주 사랑방잡 팀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제여건상 일하고 싶어하는 노인은 증가했지만, 임금이 낮아 빈곤 문제가 점점 심각해질 것이다"며 "정부차원의 양질의 노인 일자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oonsu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