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테임즈 등 MVP 후보 4명 발표..신인왕 후보는 구자욱·김하성·조무근
KBO(총재 구본능)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일간지, 스포츠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MVP 및 신인상 후보 선정위원회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후보 4명과 신인상 후보 3명을 확정하였다.
MVP 후보는 2년 연속 50홈런에 한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갈아치운 박병호(넥센)와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40홈런-40도루 기록을 세운 에릭 테임즈를 비롯해 에릭 해커(NC), 양현종(KIA) 등 4명으로 압축됐다. 신인상은 구자욱(삼성), 김하성(넥센), 조무근(KT) 등 3명이 선정됐다.
KBO MVP와 신인상 선정 투표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KBO 리그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원사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는 오는 11일 잠실구장 기자실에서 경기 시작 전 현장투표로 실시한다. 투표함은 봉인돼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하게 된다. KBO에 등록된 지역 언론사는 후보가 발표된 8일부터 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한 부재자 투표로 진행한다.
투표는 회사명을 표기하는 기명투표 방식이며, MVP와 신인상을 각 한 명씩 선택하여 각각의 투표 용지에 기표하고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과반수 이상 득표한 선수가 없을 경우 시상식 현장에서 최다 득표 1-2위 간 결선투표로 많은 표를 얻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MVP·신인상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은 오는 11월 24일 The-K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 날 2015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의 각 부문별(KBO: 투수 6개, 타자 8개 부문 / 퓨처스: 3개 리그 통합 투수 2개, 타자 3개 부문)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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