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이 사랑한 구재이.."결혼할 친구도 있었는데"

조우영 2015. 10. 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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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사진=바자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작품을 했는데 중간에 진짜 상대배우를 사랑하게 되더라. 결혼할 여자 친구도 있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처럼 말한 배우 조달환 덕 구제이가 화제다.

조달환은 지난해 10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추한 사랑'에서 구재이와 호흡을 맞췄다. 추한 외모의 만년 대리 추한상(조달환 분)을 중심으로 사무실에서 펼쳐지는 일상을 통해 직장인들의 갈등과 사랑을 전했다. 극중 구재이는 젊음 능력 미모 모든 것을 다 가진 마케팅팀 신입사원 송연이 역을 맡았다.

조달환과 구재이
당시 해당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도 조달환은 "구재이에게 실제로 설레는 마음이 생겼다. 촬영이 끝나면 보고 싶고 그리웠다. 문자도 보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후배로서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올해 만 스물 아홉살인 구재이는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모델 겸 배우다. 2012년 영화 '사랑비'를 통해 데뷔한 그는 과거 패션지 '바자'를 통해 8등신 비율의 아짤한 몸매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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