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갑숙 에세이 영화화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한예지 기자 2015. 10. 7. 21:30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배우 서갑숙의 문제적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감독 장성수·제작 피터팬픽쳐스)는 배우 서갑숙의 자전적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멜로 영화다.
원작은 평범하지 않았던 서갑숙의 성 경험을 적나라하게 담았고, 지난 1999년 발간 당시 14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서갑숙은 세간의 따가운 시선으로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모두 하차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서갑숙은 그간 수차례 영화화 제의를 받았어도 매번 거절해 왔지만 "내가 바로 책에 쓰고 싶어했던 생각과 마음이 그려져 있다"며 장성수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고 돌아가서 사랑하는 사람과 많이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아픔을 감싸 안아주며 더욱 깊어지는 사랑을 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영화는 아버지의 죽음과 이혼, 슬럼프 그리고 지독한 외로움 속에서 상처받은 여주인공이 한 남자를 만나 스스로 가지고 있던 가치관과 고정관념을 깨는 과정을 그렸다. 내달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피터팬 픽쳐스]
영화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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