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연주가 점점 힘들어진다"
[HOOC] 그의 연주에 듣다 보면 상념에 젖거나 생각을 정리하게 되는데요. 마음을 건반처럼 두드리는 남자, 피아니트스 이루마입니다.
이루마가 7일 서울 이태원 스트라디움에서 이루마 정규 9집 ‘Piano’(피아노) 쇼케이스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날 그가 다소 놀랄만한 고백을 했습니다.
“사실 전 작곡을 전공해 연주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다들 나를 피아노 연주자라고 부를 때마다 부담스러워요. 전 그저 제가 쓴 곡을 연주할 뿐인데….”
그리고 그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 당하는 게 두렵다고 덧붙였죠. 특히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심적으로 가장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앨범을 만들기 위해 작곡자가 가져야만 했던 부담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대목입니다.
이루마는 또 “대중을 무시하는 곡은 쓰고 싶지 않았다. 그러면서 내 색을 보여주는게 내 몫이다”고 털어놨는데요.
지난 2013년 발매된 정규 8집 ‘블라인드 필름(Blind Film)’ 이후 2년 만에 그가 선보인 앨범은 총 11개의 트랙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루마는 다른 악기 없이 오직 피아노만으로 자신이 느끼는 마지막 낙원에 대한 갈망을 담아냈습니다.
hooc@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유명 개그우먼 남편, 지인의 아내 성추행…평소 “제수씨”라고 불러
☞공급은 적고, 매매량은 증가하고, 서울 중심 중대형 아파트 인기
☞"IS 포로된 여성들, 성폭행 못견디고 수백명 집단 자살"
☞경찰 "주인이 보상금 합의해야 1억 돌려줄 것”…보상금 액수는?
☞우크라이나 주유소, 비키니 미녀들이 주유…‘파격’
☞송종국 이혼, 박잎선 SNS에 암시? “이번 일만…”
☞송종국-박잎선, 결혼 9년 만에 파경…‘성격 차이’
☞꼴찌 축구팀 위해 ‘옷 벗고’ 나선 여성팬
☞호날두가 SNS서 반한 새 여친, ‘헉’ 소리나는 노출
☞부산에 들어서는 선시공•후분양 타운하우스, 금정 우진 더클래식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어" 하루 30분으로 미국인 되는 법..놀랍네
- 日 미녀 기상캐스터 방송사고, 치마가 그만..속옷노출
- 여성에게 좋은 케겔운동, 하루 5분만 투자하자
- 우크라이나 주유소, 비키니 미녀들이 직접 주유를..화끈
- 먹어본 사람만 안다, '숫누에' 남성力 증진 비결
- 궁지 몰린 김호중, “음주운전 했다…후회하고 있다” 뒤늦게 시인
- ‘성형수술 19번’ 30대 女모델, 공항검색대서 알람 울린 사연…해외서 무슨 일
- '개통령' 강형욱 회사 전 직원 폭로…"퇴사하고 정신과 다녀"
- 솔비 맞아?…다이어트 두 달 만에 딴사람
- '이혼' 최병길 입 열었다…"서유리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