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끝의 사랑 공예지 "초월적이고 범우주적인 예쁨을 가졌다"

2015. 10. 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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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끝의 사랑' 공예지 "초월적이고 범우주적인 예쁨을 가졌다"

세상끝의 사랑 공예지/사진=스타투데이

영화 '세살끝의 사랑'에 출연하는 배우 공예지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출연작 '경성학교'의 감독 이해영이 그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이 눈길을 끕니다.

이해영 감독은 과거 '경성학교' 개봉을 앞두고 한 인터뷰를 통해 공예지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공예지에 대해 "2013년 작품인 <셔틀콕>을 보고 공예지가 예쁘고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나보고 무척 놀랐다. '예쁨'이 엄청난 거다. 그 예쁨도 요즘의 예쁨이 아닌 뭔가 초월적이고 범우주적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공예지와의 촬영에 대해 "근성도 있고 성실했다. 멀리뛰기도 육상선수처럼 연습했고, 예뻐 보이려는 어떠한 계산도 없이 그냥 뛰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상끝의 사랑'에서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을 연기한 공예지는 6일 오전에 있었던 '세상끝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파격노출에 대해 "쉬웠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연기하는 것 자체가 내 자신을 항상 노출하는 것"이라며 "관객 여러분, 상대배우에게 나 자신을 열어놓고 보여주는 것 아닌가"라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공예지를 비롯해 한은정, 조동혁 등이 출연한 '세상끝의 사랑'은 11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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