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끝의 사랑' 공예지 "파격 노출, 힘들었다"
부수정 기자 2015. 10. 6. 11:41
[데일리안 = 부수정 기자]
신예 공예지가 영화 '세상끝의 사랑'을 통해 파격 노출을 감행했다.
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공예지는 파격 노출 연기에 대해 "쉬웠다고 얘기하면 거짓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공예지는 이어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나 자신을 노출한다고 생각한다. 신체를 노출하는 것 외에 내 감정도 노출하는 게 배우다. 어떤 게 더 쉽고 어떤 게 더 어렵다고 얘기하긴 어렵다"고 강조했다.
공예지는 늘 바쁜 엄마에게 소외된 채 외로움과 상처를 안고 사는 아이 유진 역을 맡았다. 엄마와 자신에게 다가온 동하(조동혁)의 자상함에 따뜻함을 느끼고 엄마와 동시에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비극적인 사랑에 휘말린다.
'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한은정)과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공예지),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가 어긋낫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이야기를 담았다.
'로드무비' '얼굴없는 미녀' 등을 연출한 김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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