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금사월> 도상우, 도박장에서 범상치 않은 첫 등장

편집팀 2015. 10. 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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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우가 예사롭지 않은 포스로 첫 등장하며 <내 딸, 금사월> 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도상우가 예사롭지 않은 포스로 첫 등장하며 <내 딸, 금사월> 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3일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 9회에서는 성인이 된 세훈(도상우)이 도박장에서 경찰에게 쫓기는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세훈은 주기황(안내상)의 외아들이자 오월(송하윤)의 오빠로, 아버지의 직업이 부끄러워 맨몸으로 집을 나와 철처하게 반항아로 살아가는 캐릭터. 처음엔 혜상(박세영)에게 반해 혜상을 만날 목적으로 사월(백진희) 옆에 붙어있었지만, 차츰 사월 뒤에 숨어서 키다리아저씨가 돼 준다.

공개된 사진 속 세훈은 마작에 심취해 잔뜩 인상을 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는 비열한 표정으로 가방 속에 돈뭉치를 잔뜩 들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마지막 사진에는 경찰에게 쫓기며 숨 가쁘게 도망가는 모습에서 풍파를 겪고 살아온 세훈의 지난한 세월과 캐릭터를 보여준다.

어렸을 적 오갈 곳 없던 기황-세훈 부자는 보금건설 신사장(이정길)에게 도움을 받아 공사장 컨테이너에서 지내며 힘든 생활을 이어간다. 부자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온가족이 함께 사는 평범한 삶을 꿈꾼다. 이후 보육원 붕괴사고로 딸 오월을 잃게 됐다고 생각한(실제로는 죽은 게 아니다) 기황은 이 모든 것이 돈 때문이라 생각하며 악착같이 돈벌이에 전념한다. 하지만 오월이를 보육원에 버려 죽게 하고 돈벌이에만 급급한 기황을 바라보며 자란 세훈은 기황(안내상)을 증오하게 된다.

지난 9월 29일 여의도 한 상가에서 첫 촬영을 진행한 도상우는 "첫 촬영에 대한 심적 긴장감과 함께 경찰에게 쫓기는 추격신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제작진들과 선배님들이 편하게 할 수 있게 배려를 많이 해 주셔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도상우는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주세훈'에 대해 "억척스럽고 밑바닥에서 겁 없이 막나가는 인물을 표현하고 싶다. 특히 오늘 촬영 장면에서는 자유분방한 모습과 내면에 가득한 독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라며 "앞으로도 내 딸 금사월 응원해주시고 주세훈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했다.

성인 연기자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로 매부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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