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천절인 오늘(3일) 전국이 맑고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정원 박람회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영탁 기자, 날씨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 한 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 낀 곳이 많았는데요.
오후들면서 점차 맑고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상암동 평화의공원에서는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의 작품을 비롯해 정원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 시민들이 직접 만든 정원 등 100곳이 넘는 정원 작품이 공원 곳곳에 전시돼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정원에 심은 다양한 꽃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살펴보기도 하고 아이들과 직접 정원을 꾸며보면서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맑은 날씨는 휴일인 내일과 다음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6도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오늘보다 2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23도, 대구와 부산 24도로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은 2~3도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아침엔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강한 햇빛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